Page 346 - 4권_기가(GiGa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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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았다면 내가 왜 이 두 회사에 미쳐서 한 평생을 보낼 수 있었겠는가?
지오비와 기가코리아 사업, 시스템, 솔루션 속에 고장 난 자본주의를 치료할 수
있는 ‘공유와 나눔’이란 ‘백신’이 들어있다. 이 ‘공유와 나눔’이란
‘백신’으로 가난하고 헐벗고, 굶주린 자들을 도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 ‘공유와 나눔’이라고 하는 고장 난 자본주의를 고칠 수 있는 시스템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비전이 되길 바라며, 일자리가 없는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주고, 가난한 자가 부자가 되며, 생산자와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통해 저물가
시대를 열어가고, 한국이 자살률 1위에서 자살률 없는 나라로, 이혼율 1위에서
이혼율이 없는 나라로, 출산율 최하위국에서 출산율이 가장 높은 나라로 바뀌게
되기를 희망해 본다.
나의 작은 희생이 국가와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 나의 성장기에 일어났던 다양한 일들을 있는
그대로 생각나는 대로 써본다. 그 과정을 통하여 나를 파악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인 생
‘내가 나를 모르는데, 난들 너를 알겠느냐’하는 노랫말이 있는데 참으로 맞는
것 같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도 안 되는 사람 속은 모른다.’ 하는 말
또한 맞는 것 같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사람의 마음은 알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
사람이 누군지 알려고 하면 ‘그 사람과 일생을 살아보거나 오랫동안 함께했던
사람만이 그 사람은 이런 사람이다.’라고 말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사람의
생각은 모르면서 어느 한 부분만 보고 ‘그 사람을 이런 사람이다.’하는 것은
정말 아닌 것 같다. 거기다가 누군가가 왜곡되게 부풀려서 그 부분을 보이게 하면
더욱더 그것은 안 되는 것 같다.
그래서 나는 나를 제대로 올바로 볼 수 있게 하기 위해 내 성장기를 있는 그대로
적어 보고자 한다. 그래서 이런 과정을 통해서나마 후대 사람들이 내가 누군지,
왜 봉사활동을 했으며, 숫자도메인 사업을 했는지를 알게 하고 싶다. 뒤돌아보면
소설 같은 삶이었다. 아니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삶이었다. 그러면서도 100%
리얼이었다.
나는 후세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며 가장 뜨겁게 살다가
QR
간 사람으로 오래도록 기억에 남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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