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33 - 4권_기가(GiGa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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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말했던 수많은 컨텐츠들이 다 이 숫자도메인 속에 있다. 온라인적으로,

         오프라인적으로, 온/오프라인적으로, 또 비즈니스적으로, 상품적으로, 컨텐츠적

         으로, 시스템별로, 모든 것들이 이 숫자도메인 속에서 다 이뤄진다.

         나는 이것을 개발하면서, ‘고장 난 자본주의’를 생각하면서, 이것을 만들었다.
         새로운 사회, 새로운 개념의 도메인. 그래서 여러 가지 방식으로 개발을 했는데,

         모든 시스템이 이 숫자도메인 속에서 다 쓸 수 있으며, 모든 컨텐츠가 이 안에서

         다 쓸 수 있다. 한 마디로, 숫자도메인 시장이다.
         플랫폼이라고 하면, 만남의 장소이다. 가령 기차 플랫폼이라고 하면, 손님과 기차

         가 만나는 장소이며. 시장 플랫폼이라고 하면, 생산자, 판매자, 소비자가 와서 만

         나는 곳이다. 우리는 모두가 ‘플랫폼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숫자도메인  플랫폼은  웹  스토리지(storage)의  역할도  하고, 웹하드  역할도
         하면서 온라인 쇼핑몰 역할도 한다. 그리고 홈페이지, SNS의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많은 상품을 사고팔 수 있는, 시장과 같은 역할을 하면서 78억 명의 인

         구를 전부 개별화 시켜줘서 그들에게 이익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역할도 한다.

         이런 모든 것의 알파와 오메가이고, 시작과 끝이며, 정말 이 숫자도메인을 만들면

         서 나는 많은 생각을 했다. 지난 30년이란 세월 동안, 이 숫자도메인을 기획하고,

         만들고, 세계 특허를 내고하면서, 우리 한국인이 하나가 될 수 있는 플랫폼이 바

         로 이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나는 이번에 과학정보통신부(정통부)에서 이제 2020년 4월부터, ‘숫자도메인

         을 한국이 시작하겠다’ 하는 발표를 보고,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 이 숫자도메인

         은 전 세계에서 내가 최초로 개발한 것이다. 그리고 이제 정통부에서 ‘URL을
         숫자도메인으로 하겠다.’ 숫자도메인이라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가슴이 뛴다.


         숫자도메인은 바로 나 자신이다. 숫자도메인은 내가 세상에 처음으로 내 놓는 이

         름이다. 그리고 ‘하이브리드카드(Hybrid Card)’는 내가 오프라인 상에서 세

         상에  처음  내  놓았다고, 전  세계가  위키  백과사전에  올려놓고  ‘한국  지오비
         (GOB)의 권오석(성) 회장이 창시자다’ 하고 역사에 올려놓았다. 그런가 하면,

         온라인은 숫자도메인이 바로 플랫폼이다. 하이브리드카드(Hybrid Card)가 오프

         라인의 플랫폼이라면, 온라인의 플랫폼은 숫자도메인인데, O2O가 처음에 나왔
         을 때는 On-Line To Off-Line, 중간에 To라는 부정사가 있었다. 그러나 내가

         처음 쓰기 시작한 20년 전부터 나는 이미 O2O라고 썼다. 명사 용어로 On-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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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숫자 2를 중간에 넣어서 On-Line과 Off-Line이 일치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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