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97 - BOOK01_ES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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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모든 걸 다 잃었습니다.
나하고 아무런 관계도 없는 남을 돕다가….
명예도 잃었고 ….
밖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집에 들어오면,,,, 예쁜 우리 아이들,,,
베드 사이드 스토리라고 해서,,, 아이들 옆에서,,,, 잠자는 아이들 옆에서,,,
하나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게끔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재웠었는데,,,,,,
그렇게 기른 아이들, 내 아이들이 제일 존경하는 사람이 우리 아빠라고 얘기 했
었는데….
그 아이들에게 존경하는 아빠가 전과자가 된다는 게 나에게는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이었고, 아이들이 그런 소리를 듣는 다는 거, 그 자체가 용납이 안되었다.
그래서 나는 교도소에 있는 동안에 내가 이혼하자고 했다.
아이들에게 전과자 아빠라고 하는 소리를 듣게 하고 싶지 않아서,,, 그래서 나는
그렇게 이혼을 했고, 그날 이후에 아이들을 보지 못했다.
뭘 얻겠다고,,,,, 아니 내가 뭘 잘못했길래,,,, 도대체 내가 무슨 잘못을 했는데???
아무리 생각을 하고 또 해봐도,,,, 백 번 천 번을 뒤돌아 봐도,,,,
도무지 이해가 안된다.
지금 내가 무슨 일을 당한 거야???
지금도 마냥 꿈꾸는 것 같다.
할아버지가 오성정신과 정경사문종지양을 가슴에 심어 주셨고,
항상 오성정신과 정경사문종지양을 그 정신과 자세, 마음 가짐을 가슴에 담고 살
았기 때문에 그런 열정으로 단체 봉사를 했고,,,,
그런 정신과 마음가짐으로 어렵고 힘든 이웃을 돕기 위해 백방으로 뛰었던 것
뿐이다.
그리고 자라면서 어머니로부터 보고 배우고,
또 할아버지에게서 내게 가르쳐주신 나라사랑, 이웃사랑, 사회의 올바른 리더가
되는 것,,,, 이런 것들을 지키려고 노력하면 행한 것 밖에 없는데,,,
그런 나를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조작을 하여 전과자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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