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28 - BOOK01_ES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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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문 경영인은 들어와서 법률 전문가라는 이유 하나로 무슨 문제만 있으면 그

        걸 해결해 주겠다고 법원을 쫓아다니고, 여기 다니고 저기 다니고 그러던 중에 금

        융감독원에 누가 투자를 했다고 했다.
        그러자 그것을 해결한다고 매일같이 저녁이면 술판을 벌이고, 어디 나갔다 오고,

        어디 갔다 오고, 계속 그렇게 해서 ‘잘못 뽑았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그렇게 1년이 넘도록 저녁이면 술판을 벌이고, 낮에는 회사에 앙심을 품은 사람

        들이 있으면 그 사람들하고 어울리고 이런 생활을 계속했다.

        나는 그것을 알게 되었다.
        ‘대표이사와 함께 전문경영인을 고소해야 된다.’ 이런 이야기를 내가 했다.

        이것은 정말 꼭 밝혀야 된다.



        그래서 고소하기로 하고 이제 고소장을 준비하는 중인데,,,

        대표이사가 이 사실을 알고 자신이 살기 위해서 회사가 1만 명 정도의 사업자  있

        는데, 그 1만 명 중에 몇 사람 정도의 불만 있는 사람을 꼬셔거 일을 꾸민 것이다.



        한 7, 8명 되는 사람들을 꼬셔서 루머와 거짓말을 유포하였다.

        권회장이 회사 돈으로 막 어디다 흥청망청 쓴다,,,, 돈을 빼돌린다,,,, 당신들은 죽

        을 지경인데 하는,,,, 엉망인 이야기들을 계속 퍼뜨리면서 회사를 혼란시켰다.

        그렇게 그 들로 하여금 먼저 고소장을 내도록 유도를 해서 결국은 회사에 고소장
        을 내게 만들고, 많은 사람들을 따라 붙이는 데다가 총력을 다했다.




        그 바람에 자신이나 대표이사를 고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갖지도 못하고,
        방어하느라고 싸움도 못하고,,, 방어하느라고 서류 갖다 주고,,, 대변 하고,,,,

        정말 비참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었는데,,,,

        그는 법조인이고 법대를 나온 사람이고, 나는 법이 뭔지도 모르고 살아왔던 사람
        이라 이건 게임이 안 됐다. 그는 어떻게 해야 나쁘게 만들 수 있고, 어떻게 해야

        자신이 이기는 법도 다 알고 있었다.

        그는 대표이사와 전문 경영인으로 모든 서류와 자료를 전부 가지고 있었고, 나는
        아무것도 가진게 없었다. 단지 내가 모든 주식을 다 가지고 있던 걸 다 돌려주고

        모든 사람한테 칭찬을 받고 정신적인 지주가 되다 보니 많은 사람이 따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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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거 하나밖에는 아무것도 있는 게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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