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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는 작게는 가정에서 부터다.
아무리 힘들어도 지도자가 있는 가정은
아버지가 ‘우리 열심히 살자’ 이렇게 하면서 ‘지금은 배가 고프지만 우리 5
년만 더 열심히 한다면 우리 집을 살 수 있고 우리 차를 살 수 있고 너희들이 결
혼을 이렇게 할 수 있다. 함께 희망을 가지고 노력하자!’ 이렇게 할 수 있다.
이런 모범을 보이는 그런 가정에 있는 지도자 가정에는 희망이 있다.
마찬가지로 그 단체 그 사회, 지도자가 바로 선 집단은 무너지는 법이 없습니다.
아무리 어렵더라도 진행할 수밖에 없고 성공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우리 한국은 지도자가 없다.
한국이 오늘날 이 혼란스러운 이유는 바로 지도자 부재다.
그래서 정경사문종지양이라고
‘양성소’이라고 하는 이 지도자 훈련소를 만들게 된 것이다.
한국의 오늘날은 예견된 것입니다.
우리는 과거로 돌아가 보면
노론 소론 싸움이 있었고, 그래서 나라를 다 지키지도 못했고,
혈륜 보다 더 중요한 정치를 하기 위해서 자기 아들을 내를 죽여버리고, 이런 악
순환을 하는 동안에 우리는 나라를 다 잃었고, 30년 더 나라를 뺏겼습니다.
그 엄청난 긴 세월 동안 우리의 피를 타고 저주가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자식을 낳게 되면 그 자식도 하는 게 자신과 똑같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지금 이렇게 혼란스럽고 우리가 지금 이렇게 고통스럽고 남과 북
이 갈라져 있고, 동과 서가 갈라져 있고, 계층 간에 혼란이 오고, 정치 간에 혼란
이 오고, 이것은 우리 한국 사회에 가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것은 지도자 부재입니다.
각 분야별 지도자를 우리는 양선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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