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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행복해지기 위해서 인간관계에 참여하고 내가 그것을 연주함으로써 그걸
보는 사람이 행복해지고
이런 것이 행복을 전달하는 이런 통로가 바로 문화다.
그래서 인간이 인간 다워 지게 살고 인간이 인간 답게 살면서 남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것도 충분합니다.
그래서 문화를 공유하고 문화를 함께하고 함께 더불어 사는 문화를 위해서는 문
화 지도자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제가 정치자, 경제 지도자, 사회 지도자, 문화 지도자를 양성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양성소를 두려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 종교 이 종교는 사람마다 다 믿는 것이 다릅니다.
남녀 간에도 내가 저 남자가 좋은데 나는 저 여자가 좋은데,,,
그러나 그렇게 멋있는 남자라고 해도 그렇게 멋있는 여자라고 해도 며칠 살아보
면 지루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자기가 허상을 본 것입니다.
어느 사람 하고는 함께 지나면 지날수록 그 사람의 진 면목을 알게 되면 지루하
지 않고 더 오래 가고 싶고 더 멀리 가고 싶고 그런 것이 바로 이 믿음과 신뢰다.
신뢰와 믿음은 개인 간에도 믿음과 신뢰가 있듯이 우리가 만든 사회의 이상이다.
다시 말하면 우리 아버지는 나약하셔서 못도 하나 제대로 못 박던 분 이세요.
그런 분이 나를 이렇게 정교하게 만들었다고 믿지는 않으시겠죠?
저는 제3의 누군가가 있다고 하는 것을 저는 믿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이라고 하는 걸 볼 수는 없지만, 나는 그분이 있다는 걸 믿습니다.
그 믿음은 눈에 보이지 않는 거예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믿는 것 그게 믿음입니다.
눈에 보이는 걸 믿는 건 믿음이 아니 에요.
그건 누구나 할 수 있는 거예요.
그래서 믿음이라는 건 눈에 보이지 않지만, 자신이 있다고 생각하는 그것을 믿는
것 그것이 바로 큰 믿음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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