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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다 똑같은데 다만 교육을 통해서 자제하는 것이죠.
마찬가지로 그런데
불교는 자기 자신을 버려서 자기가 부처가 된다는 뜻 아닙니까?
그것이 바로 최고에 달하는 과정 아닙니까?
그럼 과연 우리가 우리 자신을 버려서 그 모든 걸 다 내려놓고 오역으로 다 버리
고 이것을 다 버리고 그것을 자기가 그렇게 깨끗하고 멋있는 사람이 될 수 있습
니까?
바로 그것을 수양하는 것이 명상이 아닙니까?
명상은 자기를 버려서 깨끗하게
욕심을 다 없애는 것 그게 명상의 과정이며 불교의 최고의 경직 아닙니까?
그런데 그것이 가능합니까?
그 다음 두 번째 기독교가 무엇입니까?
내 안에 두 가지 생각이 있습니다.
더럽고 나쁜 생각이 있습니다.
플로티누스라는 중세 철학자가 물질, 마음, 영혼 세가지를 이야기 했다.
물질의 세계와 마음의 세계와 영혼의 세계가 있는데,
물질의 세계는 죄밖에 없고
마음의 세계는, 갈팡 질팡, 좋았다 싫었다, 이렇게 갈등의 연속인 마음을 가지고
태어나고,
영혼의 세계는 물질과 합쳐지면서 각종 동식물들로 만들어지는데,
질료에 영혼이 얼마나 더 많이 합쳐지느냐에 따라서 고등생물이 되기도 하고 저
등 생물이 되기도 하여, 여기서 귀천이 정해진다.
영혼에 합쳐지지 않는 나머지 질료들은 그저 돌과 같은 무생물로 남는다..
그런 가운데 물질의 세계 ‘Guilty’즉 유죄의 세계
좋은 차를 보고 마시고 싶고 사회적인 소셜 지위를 포지션을 높게 하고 싶고
또 존경받고 싶고 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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