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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식이 도로교통법을 위반했어요.

               아버지는 판사예요.

               그 판사 앞에 아들이 섰다.
               판사가 묻는다.

               “니 이름 뭐냐”

               “아버지 내 이름도 모르세요”
               “내 집이 어디냐”

               “아버지는 아버지 정신 없으세요 왜 당신 집도 모르세요”

               이렇고 저렇고 얘기를 합니다.
               이제 판결을 내립니다.

               내릴 때 아들은 생각했습니다.

               ‘아버지는 다 봐 주시겠지’ 라고,,,,,
               그런데, 판사인 아버지, 법복을 입고 계신 아버지는, 망치를 내리칩니다.

               “400불에 처한다.”

               자식은 배신감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아버지가,,,,,,’  배신감이 들었다.

               아버지가 법복을 벗고 이제 자식 앞에 옵니다.

               와서,,,,, 아들 존에게 “가자. 존아.”

               그랬을 때 존이 나는 아버지하고 상대 안 할 거라고 왜 어떻게 나를 죄인을 만들
               어 놓고 같이 가자고 하냐고,,,, 따졌죠.

               그러자 아버지는 “나는 네가 무슨 죄를 졌는지 모른다.”

               다시 말하면 아버지는 아버지의 공적인 업무를 올바르게 수행한 겁니다.

               “나는 내 할 일을 한 것이고, 너는 내 아들이다.”
               역할이 있는 겁니다.

               우리가 인간이라 수많은 죄를 짓고 사는 것은 인간이니까 그럴 수밖에 없다는 겁

               니다.
               인간이 두 가지 마음을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에 그래서 나쁜 마음과 좋은 마음을

               가지고 갈 수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걸 하나님께서 아시고 우리가 죄 지을

               수밖에 없다는 걸 아시고 우리를 위해서 당신의 가장 소중한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주셔서 그를 십자가 사랑에서 죽이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구원받게 해 주

               셨다는 이 사실이 우리가 구원의 기쁨입니다.
     Q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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