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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람을 찾는다.

                제1 권오성은 할아버지, 제2 권오성은 나, 지금 제3 권오성을 찾고 있다.
                ‘오성정신’ ‘정경사문종지양’의 뜻을 깊이 알고 이어갈….




                또, INF 때 노숙자 부랑인을 돕는 한국 본부장이 되어 활동했던 경험이 나로 하
                여금 GOB를 만들게 했고, 그리고 그걸 통해서 이 Oyes 카드인 적립 카드 시스

                템을 만들게 된 것이다.

                참 소중한 걸 만들어서 전 세계인들에게 나눠준 것 같다.

                이 일을 하면서 정말 너무나 많은 고통과 아픔이 있었다.



                또 내가 운동선수 출신이었기에 운동 선수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그들이 나쁘게

                되는 걸 막아주려고,,,,
                ‘오성 정신과 정경사문종지양’의 바탕 위에서 30년간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

                지만, 나는 새벽에 출근하고 밤늦게 퇴근하면서 내가 뭘 위해서 이걸 하는지,,,

                누가 날 보고 하라는 사람도 없는데 나는 왜 이런 걸 하고 있는지 나도 알지 못하
                면서 열심히 했다.

                그러면서 직원들 월급을 줘야 되고,

                그러면서 임대료를 줘야 되고, 그러면서 행사비를 내야 되고, 1년 내내 숨도 못
                쉬듯이 뛰어다니면서 벌었던 것을 모두 이끌어가던 단체 지원 사업에 썼다.

                 누구 하나 후원 하려고 하는 사람이 없다. 회비도 안 낸다.

                그래서 나는 5개 단체를 이끄는 동안 단 한 번도 회비라는 걸 받아본 적이 없다.

                전부 내 사비로 다 해왔다.
                그래서 그 명분 하에 자연보호 활동을 해오고 여러 가지 노력을 해서 한국체육지

                도자 총연합회라고 하는 울타리를 만들고, 그 울타리를 등에 업고 체육지도자 정

                책을 바꾸려고 밤낮없이 정부를 뛰어다녔다.
                그리고 드디어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투자하게 하여 정책의 일환을 만들어내게 된

                것이다.

                이런 일들을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복지문화 사회문화의 발전을

                위하여, 건의를 하고, 뛰어다니고, 홍보를 하고,,,,
                그래서 운동 선수들이 더 이상 조직폭력배로 안 가고, 운동 선수들이 더 이상 수
     QR         업을 전폐하지 않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운동도 해서, 윤택하게해주고 이러면 되


                는 것이지 싶어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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