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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 말이 뭔지도 모르고 우리 변호사가 일단 밖에 나가서 싸워야 된다는 얘
기와 동의 해 주라는 얘기에 나는 믿고 따랐고, 그래서 증인도 한번 신청 못 해 보
았다. 상대방이 낸 서류는 6개월 동안 계속 모여져 가지고 있었다.
많은 고소장이 들어와 있는데 나는 증인 신청 한 번도 못 해봤다.
누구 한 번 데려다 가서 이런 사람 아니다 얘기도 못 해봤다.
1심에서 이런 상태에서 그냥 맞히는 상황이 벌어진 거다.
나는 뭣도 모르고 동의해 줬다. 동의해주면 안 되는 거였다.
믿을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말이 이래서 나왔나 보다.
법을 다루는 사람도 이러니,,,, 말이다.
6개월이전에 우리도 증인 신청 해서 이제 진실을 밝히고 뺄 거 빼야 되기 때문에
그렇게 되면,,,, 나와서,,, 그렇지 않아도 나와서 수사하고, 나와서 모든 걸 밝히게
돼 있는 건데, 아니 우리 변호사가 나를 속일 거라고 누가 믿었겠나?
다섯 번째 변호사가 자기 사건 많으니 이거 빨리 끝내려고 그렇게 끝내버린 거다.
나는 6개월이 넘어가면 출소시켜서 밖에서 이제 제대로 맞설 수 할 수 있게 하는
그런 것이, 그런 제도가 있는지도 줄도 몰랐다. 그리고 대표이사가 전문경영인이
직원이 협조가 안 되고 사업자들이 이구동성으로 그렇게 수익이 없으니까 떠들
어 제 끼고 수익 된 사람들은 이거 아니다고 호소하지만 이거 믿어주지도 않고
마구 엉망인 상태에서 이제 변호사가 5명이나 바뀌니 6개월 동안에 뭐 해볼 방법
도 없고,,,,,
그런데 정신도 없고 경찰서에 와본 적도 없고 조사라는 걸 받아본 적도 없다 보
니 어떻게 봤는지도 모르겠고, 자료도 없고, 증거 자료도 없고, 이런 상태에서 나
한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도 모른 상태에서 나는 마지막에 재판을 치르게 됐다.
그런데 갑자기 몇 시간 뒤에 있는 내 재판을 앞으로 당겨서 먼저 재판을 한다고
한다.
왜 그런가 했더니 성동구 법원이 구의동에 있는 그 법원이,,, 안이고 밖이고 사람
이 가득 차서 움직일 수가 없다는 거다. 290개 단체장들부터 간부들까지 막 몰려
와서 법정이 꽉 차고 이건 도저히 해볼 방법이 없다는 거다.
QR
그래서 내 사건을 순서를 바꿔서 먼저 한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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