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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일을 하려고 지금까지 준비했는데 하나님 아버지, 그 일을 이룰 수 있게 도와

        주옵소서!

        내가 지도자로서, 경제 지도자로서 전 세계를 달리면서 한국의 훌륭한 문화를 널
        리 알리고, 한국의 훌륭한 사업을 가리키고, 한국의 이 엄청난 금은보화 보다 더

        갚진 반 만년 역사의 문화를 세계에 퍼뜨려서 세계가 더불어 잘 살 수 있게 도와

        주 실 줄로 믿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양성소.

        인생은 양성소입니다.
        그림 한 장을 그리는 그림, 화폭 속에 있는 그것이 인생의 조그마한 부분은 될 수

        있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인생은 권오성이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인생을 마치는데

        까지를 하나의 화폭으로 담은 것입니다.
        화가가 있다면 하나님이요. 작가가 있다면 예수님이요.

        나는 그야말로 심부름을 하면서 내 인생의 그림을 그렸는데 태어나는 날부터 죽

        는 날까지 1959년 11월 29일 날 태어나서 언제 죽을지 모르지만,,,

        그 죽는 날이 이 그림이 완성되는 날입니다.
        나는 권오성이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태어나서 내 이름 하나 똑바로 쓰지 못하고

        권오석으로 이름을 써야 되는 서글픈 시절도 있었고,

        너무나 억울한 시절,,,,

        정말 기가 막힌 좋은 생각밖에 한 일이 없는 사람을 나쁜 걸로 몰매를 맞고,,,
        내 피가 뚝뚝 떨어지는 억울한 일을 당하게 됐지만,

        예수님께서 아무 죄 없이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 것을 생각할 때 이것은 조그

        마한 것이구나 하고 생각하고 내려놓습니다.



        나는 세상에 아무도 미워하는 사람 없습니다.

        원수를 사랑하라고 그랬는데, 이제부터 남은 인생 원수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내
        게 못한 사람도 다 보듬고 아껴주면서 살다가 생을 마칠 생각입니다.




                         내게 이런 마음을 갖게 해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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